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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2006 입주작가 공동 워크숍’ 개최

정춘옥 기자  2006.12.06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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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고 있는 창동·고양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창동5기 입주작가 및 고양3기 입주작가의 프레젠테이션과 외부 전문 패널의 토론의 장으로 마련될 ‘2006 입주작가 공동 워크숍’을 이달 20일까지 7일에 걸쳐 창동 및 고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매년 기획되는 공동 워크숍은 입주작가의 작업에 대한 외부 전문가 등의 분석 비평을 통해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 획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입주작가 상호 간 작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작업실 개방을 병행하여 작가의 작업을 프로모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다. 더불어, ‘아시아작가 초청 프로그램 (Asian Artists Fellowship Program)'’을 통해 입주한 방글라데시, 이란, 터키, 네팔, 몽골의 젊은 미술가들의 참여로 아시아 각국의 현대미술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하여 아시아 미술 지형 네트워킹에 관한 현주소와 그 가능성을 타진해 볼 예정이다.

 이번 공동워크숍에는 현재 고양과 창동 스튜디오에 입주해 있는 국내외 장단기 입주작가 26명, 아시아 초청작가 5명, 그리고 국제교환입주 참여 작가 3명을 포함, 총 34명이 참여해 작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국내 미술평론가 및 큐레이터로 구성된 20명의 초청 전문 패널과 1:1 작업실 토론을 거쳐 피드백을 주고받게 된다. 이번 워크숍 기간에는 해당 작가의 오픈 스튜디오도 함께 이루어져 패널 및 청중에게 작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심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공동 워크숍에는 미술대학생 및 미술계 종사자, 그리고 관심 있는 일반의 참여도 가능하여  스튜디오 관람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