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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전시+포럼’ 개최

정춘옥 기자  2006.12.14 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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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디자인 전시+포럼’이 12월~22일에 걸쳐 영등포구청 및 구청 앞 가로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와 포럼은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영등포구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의 하나이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올해 문화관광부가 영등포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새로운 문화를 실천하는 건축사 협의회’가 주관하여 영등포구청 앞 가로를 시범사업 구간으로 정하여 시범사업구간에 대한 통합적 디자인과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스터플랜 하에 가로등, 각종 표지판 등 가로시설물 등 가로 공공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부는 그동안 물량위주의 압축적 경제성장으로 우리나라 도시공간에 대한 문화적 접근이 부족하고 공공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낙후되어 있어 도시환경과 국가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국민의 생활의 질, 쾌적한 도시환경과 문화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공디자인 정책을 포함하여 공간문화정책을 문화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부제로 영등포 가로환경을 위한 시범사업이 붙은 ‘공공디자인 전시+포럼’은 공공디자인 관련 전시와 포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는 12월15~22일까지 영등포구청앞 시범사업 구간에서 개최되며, 공공디자인의 개념, 서울시 공공디자인의 현황, 시범사업구간 마스터플랜 및 작가 참여 공간, 어린이대상의 시민참여 공간, 해외 공공디자인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럼은 12월15일 오후 4시부터 영등포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영등포 가로환경을 위한 시범사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안상수 홍익대교수(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추진위원장)가 사회를 맡고,  박찬숙의원(국회의원)의 기조연설, 우상일팀장(문화관광부 공간문화팀장)의 발제, 승효상건축사(이로재 건축,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총감독)의 마스터플랜 발표 및 토론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