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이달 27일에 게임아이템 현금거래 대책 토론회를 과학기술회관(역삼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아이템 현금거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이템 현금거래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이를 논의함으로써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아이템 현금거래 현황 및 법적·경제적 성격에 대한 기존 연구를 중심으로 한 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관련 전문가 및 단체대표들의 아이템 현금거래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 발표, 패널토론 및 방청객이 참여하는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는 문화관광부 게임산업팀장과 윤선희 교수(한양대 법학과) 및 한창희 교수(한양대 경영학과)가 발표할 예정이고, 2부는 황승흠 교수(성신여대 법학과)와 정준모 변호사(게임분쟁연구소 소장)의 발표와 함께 게임관련 전문가와 관련 협회 및 시민단체 등의 관계자가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세부적으로 검토하여, 현재 진행 중인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향후 게임아이템 현금거래에 대한 정책의 기본방향을 마련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