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UCC는 동영상 전문 포탈 외에도 대형 포탈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동영상 UCC의 대부분은 기존의 방송·광고 등을 편집한 것으로 UCC를 User Copied Contents 또는 User Moderated Contents(UMC)라고 불릴 정도로 저작권 침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지난해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산하「저작권보호센터」의 UCC 현황조사(‘06. 7.~10.)에 따르면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창작물은 전체 UCC의 16.25%이며, 대부분은 저작권 침해물(83.75%)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과거 P2P 등의 MP3파일 불법공유로 음악시장이 붕괴된 것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UCC와 관련한 저작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UCC 활성화의 전제가 되는 효과적인 저작권 처리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