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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꺼냈다

정춘옥 기자  2007.02.24 09: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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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은 작년 한 해 동안 미술관이 심혈을 기울여 소장한 작품들을 일반 관객에게 선보이는‘신소장품 2006’ 전을 23일부터 4월1일까지 제 1, 7전시실 및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신소장품 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 소장정책의 기본 방향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전시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근·현대미술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중장기 작품 수집계획에 따라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21명 작가의 작품 318점이 수집되었으며, 총 구입 예산은 45억원 이다.

 신소장품은 미술관 학예직으로 구성된 수집 작품 추천위원회(3회) 및 외부전문가 심의위원회(5회)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구입 291점, 기증 24점, 문화재청으로부터의 관리전환이 3점이다. 작년에 수집된 소장품의 특징은 공예, 사진, 뉴미디어 등 고르게 수집, 외국 작가들의 주요작품 수집, 80년대 리얼리즘계열 작품 수집, 기획전시 출품작 수집, 근대기 작품 발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