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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반 이상 '화이트데이에 사탕 선물'

정춘옥 기자  2007.03.12 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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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성들의 과반 이상이 오는 3월14일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선물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선물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56.2%였으며, 31.6%는 선물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선물하겠다는 응답자는 대구/경북 응답자가 66.7%로 가장 많았고, 대전/충청(59.1%), 전남/광주(58.7%), 인천/경기(58.3%)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북과 강원 응답자만이 선물할 계획이 없다는 의견이 더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의외로 40대가 사탕을 선물할 계획이 있다고 말한 비율이 66.1%로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으며, 20대(59.0%), 30대(57.2%), 50대 이상(44.9%)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3월 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63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