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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남미 아시아 애니메이션 보러 가자

정춘옥 기자  2007.03.20 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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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례 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충격전이 4월 프로그램으로 ‘세계 10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 초청전’을 연다. 서울 중구 저동 중앙시네마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중동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동유럽 등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무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테헤란 영화제(이란), 아니마문디 영화제(브라질), 멜버른 영화제(호주), 시나니마 영화제(포르투갈), 트레본 영화제(체코) 등에서 수상한 100여 편이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1월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 초청전으로 시작한 애니충격전은 세계 4대 애니페스트로 공식 인정받은 안시(프랑스), 오타와(캐나다), 히로시마(일본),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영화제만큼 권위있는 세계적인 행사이지만, 아직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10개의 페스티벌을 선정하여 그 최신 수상작 및 2000년대의 수상작을 모아서 상영한다.
행사는 1, 2차로 나뉘어 1차(9~13일)에서는 남미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애니메이션을, 2차(23~27일)에서는 북미 동유럽 지역 애니메이션을 각각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