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국고보조금 지원에서 2005~2006년까지 2년 연속 성공적인 행사운영을 인정받아, 총 6억 5천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았다.
문화관광부에서 실시한 ‘2006년 국제영화제 평가’에서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버금가는 우수한 영화제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이 평가는 지난 2일 국제영화제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지원체계 정립을 위한 ‘국제영화제 지원지침’ 과 함께 발표되었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앞으로는 ‘선택과 집중’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소수의 영화제에 대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힘과 동시에, 8개 국제영화제 중 최고로 증액된 국? 雌熾坪?받게 되어 의미가 더 크다.
국제영화제 평가는 2005년도에 이어 2006년도에 두 번째로 사단법인 영화인회의 부설 한국영상산업정책연구소를 통해 실시되었다. 8개 국제영화제에 대한 평가 결과, 평가 첫 해인 2005년보다 2006년도에는 대부분의 영화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버금가는 우수한 영화제로 평가 받았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2005년 대비 경영관리시스템의 안정화를 꾀했으며, 또한 중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에 따른 발전방안 및 2006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목표가 체계적으로 연계된 점이 ‘우수 영화제’로 평가받은 주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4월26일~5월4일)는 현재 확보된 6억 5천만원의 국고보조금 외에도 시비 10억 원, 도비 2억 원이 마련된 상태며, 자체예산 6억 5천만원까지 총 25억 원으로 8회 영화제의 중점 방향인 ‘관객 감동 영화제’ 실현에 활력을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