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위원회’에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의 대상지가 정해졌다.
소프트웨어 사업, 관광기반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충남 보령시 외연도, 전남 완도군 청산도, 전남 신안군 홍도, 경남 통영시 매물도 등 총 4개소를 선정했다.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섬 관광자원화의 성공모형을 제시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섬의 고유 경관, 환경, 역사 · 문화 자원 등 고유성과 매력성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추진한다는 것과,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 등이 힘을 합쳐 지역주도로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선정된 4개 섬에는 섬 고유의 특성과 문화의 발굴·보존 및 관광콘텐츠화 등 소프트웨어 부분과 경관 및 건축관리 등 하드웨어 부분, 그리고 섬 관광자원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마스터 디자이너와 자문가 지원 등 올해 총 67억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