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9월26일 서울시립미술관 2,3층에서 19세기 미술의 최대 혁명이었던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끌로드 모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미술의 선구자 끌로드 모네의 작품세계를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는 시기별 대표작품을 통해 선보이는 국내 첫 회고전이다. 빛의 시대를 연 모네의 다양한 풍경 작품과 인상주의의 성서라고 불리는 모네 예술의 진수 ‘수련’을 통해 근대 미술사의 흐름을 살펴보고 그 주역인 모네 예술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전시다. 20여 점에 달하는 ‘수련’ 연작과 지베르니 정원의 풍경을 그린 작품들이 전시의 중심축을 이룬다. 이들 작품 가운데 길이 3미터의 초대형 작품 두 점과 2미터 크기의 수련 작품들이 다량 전시되는데, 이 같은 규모는 프랑스 이외에서 열린 모네 전시 사상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