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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오래된 아이 공연

정춘옥 기자  2007.07.06 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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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 그녀가’의 작가 겸 연출자인 오승수 연출과 기획 단체였던 마루컴퍼니가 다시 힘을 모아 공포스릴러 ‘오래된 아이’를 내놓는다.
오승수 연출가는 이번에도 작가 겸 연출자로 나서 11일부터 9월1일 아트홀 스타시티에서 한 여름 밤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작년 ‘죽었다! 그녀가’에도 출연했던 공재민, 엽종윤, 정대진이 합류했다.
시놉은 이렇다. 15년 전 한 마을의 축제 전야제날 맹인엄마와 목사를 부모로 둔 ‘인우’란 여자아이가 실종된다. 그 후 아무도 그 아이를 찾을 수가 없었다. 15년이 지난 어느 날. 이 마을에 인우라 자칭하는 청년 ‘진’이 찾아온다. 사라진 아이는 계집아이였는데 청년이 방문한 것에 엄마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경악과 경계심을 드러낸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은 15년 전 축제 전야제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알아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