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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홍콩느와르에 어울리는 배우’

정춘옥 기자  2007.07.12 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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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느와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네티즌들은 류승범을 꼽았다.
두기봉 감독의 <익사일> 개봉을 앞두고 홍콩 느와르 영화에 어울릴 만한 국내 남자 배우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총 5천 여 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류승범은 4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홍콩 액션 느와르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뽑혔다.
류승범은 2006년 <사생결단>에서 비리 형사로 분한 황정민과 함께 영악한 마약밀매범의 연기를 보여준바 있다. 부산을 무대로 거친 남자들의 하드보일드한 액션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덕분인지 류승범에 이어 2위는 황정민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황정민이 꼽혔다. 황정민은 <사생결단>은 물론 이미 <달콤한 인생>에서도 악마적인 카리스마를 통해 거친 남성으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바 있다. 그리고 이들의 뒤를 이어 장동건, 송강호, 김수로, 이정재 등이 ‘홍콩 액션 느와르’에 어울리는 배우로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