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명문 북경대학이 중국 전문 CEO양성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을 2007년8월부터 서울에서 열기로 했다.
중국 북경대학 민영경제연구원(원장 리이닝교수)과 한국의 국제문화진흥센터(이사장 최도형)는 지난 2007년 3월 5일 북경대학의 최고경영자과정을 서울에서 설립, 운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07년 8월부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북경대학의 교수진 뿐만 아니라 중국의 각계 유명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북경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국내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중국의 고위 관리 요직과 주요 성장(省長)에 북경대학 출신 인재가 대거 진출하면서 실제 중국 본토에서 운영하는 최고경영자과정에는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등 중국의 비즈니스 리더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특히, 북경대학 민영경제연구원은 중국 내 민영기업 관련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원장인 리이닝교수는 중국의 경제개혁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여 ‘중국경제의 아버지’ 로 불리우고 있으며, 개혁 개방 초기부터 주식제 도입을 이끌었다하여 ‘리주식’이라는 별명도 가진 중국경제의 거목이다.
이번 과정의 특징은 중국 본교의 교수진 외에 경제계 최고위급 강사진의 한국 방문 강의를 통한 전문적인 학습은 물론, 북경대학 현지에서 진행하는 심화학습 프로그램 교육으로 중국 전문 CEO를 양성하는데 있다. 또한, 본 과정 수강 시에는 중국 정부가 공인하고 해외 약 100여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는 민영경제단체인 중화전국공상업연협회(회원 197만명)가 주관하여 결성하는 한중공상업협회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게 되어 중국 내의 저명 기업인과의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로써 갈수록 중요성이 더해가는 중국 시장에 있어 북경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의 한국 개설로 인해 중국 현지의 최신 시장 정보와 진출 전략 등의 경영노하우 뿐만 아니라 중국 사업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검증된 인맥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최도형 국제문화진흥센터 이사장은 "본 과정으로 양국의 각계 최고위층이 정기적인 교류와 경제협력을 통해 새로운 한중 경제 관계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국에서 8월에 첫 개강이 이루어질 북경대학 한중최고경영자과정(www.pekinguniv.com)은 현재 중국 진출 기업 또는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중국 관련 최고위 관계자를 대상으로 8월 17일까지 4개월 과정의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