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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 찬반 팽팽

정춘옥 기자  2007.08.06 1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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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홍명보 코치의 대표팀 감독 선임에 찬반 의견이 팽팽(찬성 42.1%<반대 42.2%)하게 나타난 반면, 남성들은 찬성이 13% 가량 높게 나타나(50.9%>37.9%), 남성층이 홍명보 코치에 대한 신임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의 52.1%(>44.3%)가 찬성해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50.7%>38.9%), 50대 이상(46.5%>32.4%) 순이었으나, 30대는 반대 의견이 10%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37.2%<47.2%).
그밖에 지역별로는 부산/경남(55.1%>33.1%), 대구/경북(54.6%>26.3%), 인천/경기(49.9%>37.7%) 지역 응답자는 홍명보 코치가 대표팀 감독을 맡는데 찬성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전남/광주(35.6%<61.0%), 서울(34.6%<49.7%), 대전/충청(43.0%<49.1%) 응답자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8월 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