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충청남도’와 헐리우드 메이저 프로듀서 겸 배급사인 ‘The Weinstein Company (이하 TWC)’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관리사인 ‘Gotham Group’이 편당 약 4천만달러 규모의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영화 6~10편을 공동 제작, 배급키로 합의하였다.
국내에서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이번 한미공동제작 프로젝트는 급성장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관련산업에서 충청남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일 충남영상미디어센터 (충남 천안시 직산읍 소재) 시사실에서 작품 ‘선정 자문위원회’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자문위원회를 위해 국내외 영상, 애니메이션 관련 전문가 16인을 선정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하여 구성하였고, 자문위원단은 Gotham Group에서 제시한 15편 중 TWC와 협의를 거쳐 미국측에서 1차적으로 선정한 5개의 작품에 대해 심의를 통해 다시 2편을 선정하게 되며 이중 제작과 배급일정을 전략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작품을 결정하여 10월경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