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소리, 몸짓' 새로운 공연을 기다려라

정춘옥 기자  2007.08.17 20:08:08

기사프린트

공모 일주일 만에 30개 팀 이상 지원, 최종 참가신청 120여 팀 등 여느 때보다 뜨거운 수치를 기록한 제7회 전주세계소리축제의 자유참가공연 '2007소리프린지페스티벌'의 주인공 32팀이 선정되었다.
주류에 속하지 않은 새로운 창작활동과 자유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이는 팀들이 많이 지원을 했고, 올 해 주제인 “소리, 몸짓”을 표현한 댄스팀, 퍼포먼스팀 지원도 늘어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팀들이 많았다는 평이다.
이번에 선정된 32개 팀에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로고송을 부른 “넘버코리아”, 국악과 락을 접목시킨 “고스트 윈드”는 프린지공연의 흥겨움을 더하고, 플라멩코의 음악과 댄스를 선보이는 “Gypsy Fever", 퍼포먼스 팀 “리듬앤씨어터”,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준비 중인 “익산시립합창단”, 25명의 해금연주자로 구성된 “해금실내악간 수요회”도 포함되어 있어, 그동안 소리프린지페스티벌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큰 규모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2007전주세계소리축제에 정식으로 초청된 해외아티스트들의 깜짝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해외 아티스트들이 국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2007소리프린지페스티벌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대 (구)정문 까치마당, 전북도청 야외공연장 등 도심 곳곳으로 무대를 넓혀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