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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지역 철도복구 마무리 단계

김명완 기자  2007.08.22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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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경산 평양철도국 처장은 22일 평양방송에 출연해 철도의 수해 복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북한 철도 연결망의 평양철도국 관할지역 철길은 나라의 동서를 연결하는 기본 노선"이라며 "우리 평양철도국의 모든 일꾼(간부)들과 수송 전사들은 이번에 들이닥친 큰물로 해서 입은 피해를 가시기 위한 돌격전을 힘차게 벌여 지금은 마감고비에서 다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번에 큰물 피해가 심한 데는 양덕역을 중심으로 수십㎞ 구간에 있는 여러 개의 철다리가 끊어지고 노반이 유실돼 새로 놓는 것이나 다름없는 형편이었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국방위원회의 지도 밑에 당 행정 근로단체 일꾼들이 피해 단위들에 나가 대중을 불러 일으켜서 침목과 네루못 등 자재를 자체 해결하면서 내부 예비를 찾아내서 원상복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