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배우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까. 그간 단역에서 조연으로 비중을 점점 크게 하며 배우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던 가수 탁재훈이 본격적 배우로서 나섰다. 로맨틱 코미디 <내 생애 최악의 남자>에서 주연 데뷔한 탁재훈은 이 영화로 배우로서의 진정한 가능성을 평가받을 전망이다.
이 같은 가운데 영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가수 출신 연기자가 출연하는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와 배우는?’을 묻는 질문에 탁재훈이 현재 참여자 1606명중 33%(543명)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탁재훈 외에도 데니 안, 손호영, 윤계상, MC몽 등 가수로서도 끈끈한 우정을 나누던 선후배간의 대결이었다.
가수에서 오락프로그램 패널로, 또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탁재훈. 배우로서의 재능에 대한 논란이 싹트던 와중에 이번 영화가 탁재훈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채워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