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영화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극장 입장료 부과금 모금이 극장업계를 비롯한 영화계의 협조와 동참에 힘입어, 최초 납부분인 7월분 부과금 납부율이 8월 20일 현재 90%가 넘는 실적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영화발전기금 조성과 극장 부과금 모금이 결정된 2006년 초부터 지금까지 중앙과 지방의 극장업계를 비롯한 영화계와 여러 차례의 협의를 통해, 극장 모금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득, 극장업계의 이해와 동참을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극장 입장료 부과금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극장 경영자가 당월 부과금을 수납내역과 함께 극장별 지정계좌로 다음달 20일까지 납부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 결과 지난 7월분 극장 부과금이 납부기한인 8월 20일에 맞춰 입금되었다.
지금까지 입금된 부과금 납부현황을 살펴보면, 8월 20일 현재 총 납부액은 29억 4천 8백만원으로 납부율은 90.7%로 잠정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