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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송페스티벌 하류한 '한류 드림팀'

정춘옥 기자  2007.08.30 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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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의 주최측인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 미공개로 해왔던 한국의 마지막 출연팀을 발표했다.
마지막 출연진으로 확정된 동방신기의 합류로,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동방신기, 이효리, 슈퍼주니어, SG워너비, FTlsland 등 한국은 역대 최고의 출연진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에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스타로는 일본의 대표가수 쿠라키마이, 대만의 F4 · 장혜매, 중국의 조미, 홍콩의 양영기, 태국의 골프 앤 마이크 등으로, 아시아 9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들이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한 무대에 서게 된다.
특히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음악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동방신기의 출연으로, ‘2007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의 만남, 아시아 최고의 음악팬들의 교류축제라는 취지를 한층 더 빛내게 되었다.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2장의 정규앨범과 12장의 싱글앨범을 내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새 싱글 ‘섬머’로 지난 1일 오리콘 데일리차트에 1위에 등극하면서,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4일에 진행된 도쿄돔 콘서트에서는 동방신기의 무대가 시작되자 2만여명의 팬들이 공연내내 일어선채로 아시아의 스타 동방신기에 열광했다.
또, 내달 9월에는 일본에서 실력파 아티스트만이 초청받는 사운드 마리나 페스티벌 첫날에 아야카, 오오츠카 아이, 가스페라즈, 고메고메 클럽, 야마자키 마사요시 등 일본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을 가진다.
동방신기가 참가하기로 된, 사운드 마리나 페스티벌은 올해로 10년을 맞는 일본의 대표적인 야외음악페스티벌로서 일본에서의 동방신기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재단측 관계자에 의하면 동방신기는 제1회 때부터 출연해왔던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올해에도 참가하기 위해 이미 예정되어있던 일본과 중국 스케쥴을 조정하여 가장 뒤늦게 아시아송페스티벌 출연확정을 결정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