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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2호 뮤지컬 전용극장 개관

정춘옥 기자  2007.09.03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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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위치한 연강홀이 6개월간의 리노베이션 작업을 마치고 10월 1일 뮤지컬 전용관을 갖춘 ‘두산아트센터’로 재개관 할 예정이다.
창립 111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이 250억원을 들여 재건축한 두산아트센터느 기존 400석 규모의 연강홀을 620석 규모로 확장해 뮤지컬 전문극장으로 재탄생하는 것. 230석 규모의 소극장 ‘스페이스111’과 ‘두산갤러리’를 신설.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예정이다. 이 극장은 라이온킹이 장기공연 된 ‘샤롯데’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운영되는 뮤지컬 전용극장이다.
내년에도 뮤지컬 전용극장의 개관은 이어질 전망. 대학로, 한남동, 신도림동 뿐 아니라 고척동에 세워질 새 야구장 부지 주변에도 뮤지컬 전용극장이 세워질 예정이다. 전용극장의 순기능 역할로는 장기공연을 통한 안정적인 수인 창출, 관객의 티켓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