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10월2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연극 '코끼리와 나'를 공연한다.
'코끼리와 나'는 태종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최초의 코끼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간과 코끼리간의 감동적인 휴머니즘을 해학적으로 그린 오달수 주연의 연극이다.
일본에서 조선의 대장경을 얻고자 전략적으로 보낸 코끼리를 두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 코끼리를 지켜야 하는 소도둑 ‘쌍달’과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코끼리 ‘흑산’이 그 주인공이다. 코끼리는 다양한 연극적 표현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전통 악기를 이용한 라이브세션의 음악은 조선시대 코끼리에 대한 관객들의 상상력을 배가 시킨다. ‘다리퐁 모단걸' 을 비롯 ’,‘흉가에 볕들어라', '로빈슨 크로소의 성생활' 등으로 알려진 이해제가 연출을 맡았다. 이해제는 ’태종실록‘에 관련된 문헌들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이 작품을 완성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