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관람객과 지역민들을 위하여 10월 6일(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연주팀을 초청하여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마련한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경주박물관내 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공연은 색소폰 4중주와 성악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낭만적이고 서정적인 곡들이 친절한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축배의 노래, 여자의 마음, 오 나의 태양, 푸니쿠니 푸니쿨라,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 낯익은 곡들을 테너와 바리톤들이 솔로 또는 중창으로 연주한다. 색소폰 4중주는 Somebody Loves Me, Cafe 1930, Danny Boy 등 7곡을 들려 준다.
따라서 토요일 오후 경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여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