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이사 심일보)의 서울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10월 14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앞 광장 및 덕수궁 앞에서 『제4회 인포메이션페어 및 외국인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포메이션페어는 서울시에 처음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이 서울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고,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및 업체와 외국인 참가자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이다. 2004년 1회 개최 후 금년이 4회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국인생활 지원과 관련된 40여개 기관이 외국인 정착 및 생활전반에 걸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외국인종합생활정보 등 6개 일반 생활서비스 제공기관, 미국과 코트디브와르 대사관, 아일랜드 풋볼 커뮤니티 등 7개의 외국인커뮤니티 외 의료, 건강, 교육, 관광, 미디어, 종교 관련기관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각 부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스에 따라 할인/무료 서비스 이용 쿠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각종 공연 티켓 및 티셔츠 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있으며, 목판에 그림 찍기, 투호, 떡메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체험 및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행사도 진행된다.
시청 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체코밴드, 무술시범, B-Boy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시부터 공연을 펼치는 체코밴드인 GIPSY.CZ는 전통 집시 음악에 최신의 월드 팝을 결부시킨 독특한 “로마노 힙합”을 들려주는 4명의 젊은 체코 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앨범은 2007년 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여러 유럽 국가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