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목) 개막을 앞둔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다채로운 상영 프로그램뿐 아니라 ‘시네마 토크’, ‘AISFF2007 벼룩시장’ 등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단편영화 제작시 음악 사용 클리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네마 토크’를 진행한다.
단편영화 제작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전략적인 영상 언어, 음악! 그러나 상업 영화와달리 초저예산으로 작업을 하는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음악 저작권료에 대한 두려움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상업적인 용도로 만들어지는 단편영화에 유명 가수의 히트곡을 삽입하고 싶을 때, 전곡이 아닌 곡의 일부만을 삽입하고 싶을 때 등 단편영화 제작에 있어 음악 저작권과 그 비용에 관련된 의문점은 끝도 없이 많다. 이에 제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직접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관련 분야의 전문 패널들을 초청, <단편영화 제작시 음악 사용 클리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날 단편영화 감독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패널로는 유명 영화음악 감독 김준석(<싱글즈>,<말죽거리 잔혹사>,<작업의 정석>), EMI 뮤직 코리아 팝마케팅부 김재경 차장,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전문배급사 인디스토리 곽용수 대표가 참석하고, 법무법인 세진에서 문화예술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홍승기 변호사가 사회를 보게 된다.
단편영화 제작 관련인은 물론, 단편영화와 음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관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는 영화제 기간 중 하루인 11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