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12일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수상을 집무실로 예방,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성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프라 건설 및 자원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에티오피아 경제발전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학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 인적자원 육성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제나위 총리는 “경남기업을 비롯한 한국기업의 에티오피아 참여를 적극 환영하며,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성회장은 7일 아디스아바바 시내 힐튼호텔에서 교육부장관과 외교부장관, 인적자원부 장관등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대학생 1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