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부인과 딸에게 총격을 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50대 한인은 이민우 전 신민당 총재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한인사회 내에 적잖은 파문이 일고 있다 . 11일 LA한인들에 의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주택에서 부인과 딸에게 총격을 가하고 자살한 50대 한인 교포는 이상호(54)씨로, 지난 2004년에 고인이 된 이민우 전 총재의 셋째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로스앤젤레스 셰리프국 수사관은 10일 오전 7시30분(현지시각)께 로렌하이츠에 사는 이씨가 자신의 집에 있던 총으로 부인(50)과 딸(26)에게 총격을 가한뒤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이씨 가족과 가깝게 지내온 한 지인은 \"숨진 이씨는 이민우 전 신민당총재의 아들로 안다\"면서 \"그는 평소 아버지가 이 총재인 것을 외부에 거의 알리지 않고 지내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사건 당일 부인과 딸에게 차례로 총격을 가한뒤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으며 남가주대(USC) 메디컬센터로 옮겨진 부인은 생명이 위독하며 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걸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셰리프국은 얼굴에 총알이 스치며 부상을 입은 이씨의
서울․경기를 포함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려 외출중인 노약자 및 빙판길 자가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것 같다. 11일 현재, 서울·경기지역에 새벽부터 2~3시간사이 3㎝ 가량의 눈이 내렸고 강원 영동지역에는 5㎝가 넘는 많은 양이 눈이 쌓여 서울 경기와 강원 충북 단양과 제천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내일까지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30㎝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고 강원 영서에 2~7㎝,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내륙지방에는 1~3㎝ 많게는 5㎝의 안팎의 눈이 더 내릴 예정이다. 현재 남서쪽에서부터 유입된 기압골이 내륙에 영향을 주고 있어 충청지역과 호남지역으로 다소 발달한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고 서울 등 중부지방은 이른 아침에 비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내리는 눈과 비는 1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동반할 전망이며 눈이 그친 뒤에는 일요일인 13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예상되는 주말아침 기온은 영하 4℃, 낮 기온은 영하 1℃로 하루 종일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림과 동시에 다음 주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6℃에서 7℃선까지 떨어지면서 예년보다 더 추운날씨가
김포외고 입학시험 문제유출사고에 관련된 합격취소 학생들의 소송에서 재판부가 속속 학생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지법 민사11부(재판장 윤석상 부장판사)는 11일 명지외고와 안양외고 입학시험에 합격한 후 시험문제 유출사태로 합격이 취소된 수험생들이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합격취소처분 무효확인소송 선고공판에서 합격을 인정하는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합격이 취소된 학생들이) 시험당일 문제를 배포한 학원버스에 탑승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고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된 책임자체가 학교와 입시 관계자들에게 있다\"며 \"비록 유출문제지를 사전에 보았다 하더라도 학원버스 안에서 배포된 유인물이 시험문제라는 점을 알지 못했다면 부정행위자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합격생 중 일부에 대해 합격취소하는 것으로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회복될 수 없다\"며 \"문제유출의 공모 또는 가담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접했을 가능성만으로 합격을 취소한 것은 형평 및 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다만 소송을 낸 6명 중 안양외고 수험생 1명에 대해서는
지난 12월 19일의 지방 재선거의 여파로 경북도가 선거 후폭풍에 휩싸였다. 경북 청도뿐만 아니라 영천지역에서도 금품 살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영천시장 재선거 때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돈을 돌린 혐의로 낙선한 모 후보의 비공식 선거운동원 김모(57)씨를 최근 구속하고 돈을 받은 주민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재선거 직전인 지난해 12월 16일을 전후해 주민들에게 5만원씩을 돌리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해 줄 것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된 김씨를 상대로 돈의 출처를 확인하는 등 선거 출마자와 김씨의 연관성을 추궁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청도와 마찬가지로 영천에서도 혈연.지연 등을 토대로 한 선거가 빈번히 있었고 출마 후보가 많아 선거전이 치열했던 만큼 많은 돈이 뿌려졌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장 재선거에는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모두 6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으며, 당선된 김영석 현 시장은 2-3위 후보를 수백표 차이로 간신히 누르며 당선된 바 있다.
재경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신 인사들이 고향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2008 재경전북인사 신년하례회’가 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경전북도민회, 재경 전북출신 공직자들의 모임인 삼수회 및 전북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신년하례회에는 이연택 재경도민회장, 한덕수 삼수회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을 비롯, 정계와 재계 등 각계각층 인사 1000여명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병곤 전북도의장, 최규호 교육감, 서거석 전북대총장 등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전북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이연택 재경도민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올해는 전북에 새만금이라는 새희망의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며 “이같은 희망을 만들기까지 타향에서 노력해준 출향전북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수회 회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북은 이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게 됐다”며 “그러나 협력적인 노사문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기업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우리는 작년에 전북 발전의 커다란 밑그림을 그려놓았다”며 “서해안시대를 맞아 우리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고 전북과 새만금이 동북아의
환경부가 인수위의 업무보고에서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받았다. 개발과 보전이라는 상호견제의 국가적 명제에서 이명박 정부의 조심스런 딜레마를 보여주는 단초였다. 환경부는 2일, 인수위의 업무보고에서 지난 5년간 환경 인프라는 대폭 확충됐으나 국민이 느끼는 환경의 질은 현저히 개선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인수위측은 지난 10년동안 환경예산은 증가된 반면 아토피 증상을 호소하는 초등생이 10%이상 급증하고 수돗물 불신의 팽배 등 환경에 대한 국민만족도는 오히려 저하되었다고 밝혀 환경정책 실패를 지적했다. 그러나 인수위는 환경부의 입지를 고려하여 국가적 중대 사업에서 환경영향 검토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등에 환경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구촌 기후변화 대응대책,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방안 등에 대해 환경부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물 관리업무와 관련해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과 건교부 산하 수자원공사의 부처이기주의가 충돌하는 데 상호인식이 공유되는 만큼, 향후 현지방문조사 등을 거쳐 기능조정과 연계한 혁신적 보완방안을 마련키로 함으로써 대운하와 관련한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환경부의 인수위 업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는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교육부 및 국정홍보처의 업무축소 및 폐지에 이어 그간 논란이 많던 환경부에 대해서도 통폐합 드라이브가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2일 교육인적자원부의 업무보고를 필두로 본격적 인수행보를 시작한 인수위는 7일 오후 2시 같은 시간에 건교부와 환경부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업무보고를 받는다. 하지만 같은 날 업무보고를 실시할 건교부측이 인수위의 지시에 따라 이명박 당선인이 내세운 건설교통 관련 공약을 대부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고할 것으로 6일 오전에 전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전의 논리를 앞세운 환경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태세이다. 건설교통부가 이 당선인의 주요공약인 경부운하 건설과 관련해서 경제성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마친 결과 민자사업으로 할 경우 수익 보장 방안 및 공기 단축방안 등이 검토된다면 가능하다고 보고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특히 논란이 많던 경제성의 경우 건교부측이 수자원공사 태스크포스팀(TF)을 만들어 검토한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0.16밖에 안돼 수익성이 약한 것으로 나왔지만 이는 경부운하를 이용하는 물동량만 고려한 것으로 관광수입, 지역산업파급효과 등
유엔분담금 규모는 세계 10위이지만 유엔평화유지활동(PKO) 참여순위로는 36위인 대한민국이 향후 세계평화유지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국방부는 오는 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시 ‘국방현황과제 보고계획’을 통해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조만간 1천명 규모의 상비군을 편성하는 한편 중장비와 헬기, 함정, 수송기 등 지원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국방부는 1천명 규모의 상비군을 편성하고 정부 주도로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른 신속한 파병을 위해 관련 법령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유엔 측이 병력위주 보다는 중장비와 함정 뿐 아니라 헬기와 수송기 등으로 구성된 수송부대의 파견을 희망하고 있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나라 국력에 비해 PKO 참여가 미약하다면서 한국이 수단 다르푸르 사태 등의 해결을 위해 헬기와 수송기 등을 지원했으면 한다\"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방부는 수송수단을 지원하려면 정비인력을 포함한 지원부대와 이 부대의 안전을 위한 경계병력을 편성해야
올해도 대학등록금을 내야 하는 학부모들의 허리는 여전히 휠 전망이다. 학자금 대출 금리가 대폭 올랐기 때문이다. 그나마 대출 신용평가 기준도 까다로워졌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08년 1학기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금리를 연 7.65%로 확정하고 7일부터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히면서, 금리결정 기준이 되는 5년물 국고채 금리와 가산금리 합계가 지난 학기보다 1.30% 포인트 이상 올랐기 때문에 학자금 금리를 높일 수밖에 없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금리는 지난해 1학기(연 6.59%)와 2학기(연 6.66%)에 비해 1%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금리인상 대신 교육부는 금리 상승에 따른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리보전 대상자를 지난해 16만9천명에서 올해 38만3천명으로 늘리기로 했다면서 \"연 38만3천명에게 금리를 보전할 경우 대출 예상자(62만명)의 61.8%, 대학원생을 제외한 학부생의 약 73%가 금리보전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의 설명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7만명(학기당 3만5천명)은 거치 기간에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 및 차상위 계층을 제외한 저소득층,
새해 첫날인 1일에도 광주시와 전라남북도, 제주 등지에 나흘째 폭설이 계속돼 축사가 무너지고 도로와 여객선, 항공기의 운항이 일부 통제되는 등 기상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북 정읍에 51.9㎝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전북 부안 37.1㎝, 전북 고창 34.8㎝, 광주 28.5㎝, 전북 군산 9.0㎝, 전남 진도 8.5㎝, 전북 전주 5.0㎝, 전남 목포 3.0㎝, 전주 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전북 부안에 내려져 있던 대설경보를 대설주의보로 대체했으며, 현재 정읍, 부안, 고창, 장성, 영광, 무안 등 전라남북도 7개 시군과 제주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 중이다. 특히 호남지방에 불어닥친 이번 폭설은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농가 시설물에 가장 큰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이들 지역에서 집계된 피해액은 약 7억 8천만원 가량이며 아직도 눈.바람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광주시에서는 배추와 부추 등 농작물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21곳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주저앉았으며 낡은 축사와 조립식 창고 등도 허물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라
올해부터는 죄를 짓고 숨어살거나 도망 다니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각종 범죄의 공소시효가 최장 10년까지 늘어났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의 공소시효를 15년에서 25년으로, 무기징역이나 무기금고형이 예상되는 범죄는 10년에서 15년 등으로 공소시효를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최근 확정됨으로써 새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소시효 제도란 범죄 발생 후 일정기간 기소하지 않으면 국가의 소추권을 소멸시키는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거가 사라져 진실 발견이 어려운데다 범죄 행위와 법질서 파괴에 따른 가벌 필요성도 점점 떨어진다고 보고 피의자의 안정적 사회 복귀를 도모해주는 것이 취지이다. 그러나 DNA 감정 기술 등 과학수사의 발달로 오랜 기간이 지난 사건도 증거 수집이 가능해져 실체적 진실을 찾아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을 뿐 아니라 공소 시효를 연장함으로써 지능화ㆍ흉포화해가는 강력 범죄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법을 손질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연장된 공소시효는 ▲사형 해당 범죄 15→25년 ▲무기징역ㆍ금고 해당 범죄 10→15년 ▲10년 이상 징역ㆍ금고 해당 범죄 7→10년 ▲10년 미만 징역ㆍ
남녀간의 키스까지 택배를 해준다는 광고로 유명했던 국제택배운송업체 DHL이 지금 낯이 뜨겁다. 키스 때문이 아니다. 먼저 그 낯 뜨거운 이유 1탄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DHL코리아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운송물의 지연 손해를 보상하지 않도록 한 조항을 '약관규제법률'위반으로 판단하고, DHL에게 이를 수정·삭제토록 조치한 것. 이는 국제특급운송업체가 국가간 발송물을 일반 국제우편보다 빠르게 배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자로서 DHL, UPS, FEDEX(이상 외국업체)와 EMS(우체국)가 상위사이며, DHL은 업계 1위로서 약 3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사안의 중량감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직격탄 같은 2탄은 꼼꼼하기로 소문난 DHL이 12월 초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도 글로벌 기업답지 않은 처신이 일어난 것. 그 때문에 DHL은 지금 국제특송업계 지존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오우~ DHL은 한국주소에 약해요… 대부분의 국민은 한국의 택배 서비스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보통 물품파손에 대한 항의, 불친절한 배송기사에 대한 불만 등이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비교적 안정된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D
서울대가 재학생의 기업체 인턴 활동을 학점으로 처음 인정하면서 인턴쉽 제도에 대한 반응이 뜨거울 전망이다. 서울대는 올 여름방학 동안 해외 기업에서 인턴 활동을 한 재학생 4명에게 인턴쉽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각 3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대는 향후 2008년 1학기에도 ‘글로벌 인턴십 1’ 과정을 신설해 국내 기업의 인턴활동에 대해서도 학점(2학점)을 인정해줄 계획이다. 이번에 인턴활동으로 학점을 인정받는 학생들은 다국적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스위스리와 법률회사 심슨 태처 앤드 바틀렛의 홍콩지사에서 각각 2~3개월 간 인턴자격이 정해져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서울대에는 국내외 인턴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가 없었지만 서울대 기초교육원이 올해 2학기부터 `글로벌 인턴십 Ⅱ(Global InternshipⅡ)\'을 교양과목으로 개설, 인턴쉽을 마친 학생들이 나중에 학점을 인정받도록 했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인턴쉽 참여에 앞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 인터뷰와 프리젠테이션, 비즈니스 매너 등 `글로벌인턴십 사전교육(Global Talent Program)\'을 실시했으며 이들 학생은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