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향후 20년동안 총 116조원을 투자하여 대도시 광역권 내 전철과 간선도로를 각각 약 3배 수준(전철 463 → 1,520㎞, 간선도로 1,084 → 3,156㎞)으로 확충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건설교통부는 11.21(수) 이용섭 장관 주재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개최하여 금년 1월 개정된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관한특별법」제3조에 의거 20년 단위의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확정하였다.
그동안 수도권 등 대도시권은 외곽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 승용차 이용 증가 등으로 광역교통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현재 수도권 대부분 교통축의 교통량이 도로용량을 초과하는 등 교통혼잡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광역차원의 교통대책 수립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번에 수립된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서는 “어디서나 신속하고 편리한 광역교통서비스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전철망과 간선도로망의 체계적 구축”을 주요 추진전략으로 삼고, 대도시 광역권내 전철 42개노선 1,057km과 간선도로 93개노선 2,072km를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