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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평등 포럼과 축제의 장

정춘옥 기자  2007.11.22 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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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7일(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십대여성의 성장과 힘기르기”라는 주제로 청소년에 대한 성평등 교육을 논의하는 포럼과 십대여성의 힘을 지지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우리사회에서 십대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주체임과 동시에 여러 가지 위기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십대여성의 경험과 욕구, 어려움은 성인여성이나 남자청소년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2000년 12월 서울시 늘푸른여성지원센터를 개소, 전국 유일의 십대여성지원전문기관을 운영하여 십대여성들을 지원하고 청소년 성평등 문화 확산을 이루기 위해 이와 같은 장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십대여성 성평등 포럼에서는 ‘성평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제목으로 정미숙(전 양성평등진흥원 교수, (사)한국여성연구원 연구원)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그 외 교육, 여성과 청소년복지, 문화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성평등 교육이 담보해야할 가치와 방법, 임파워먼트를 지원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별별소녀의 힘나는 축제”는 체험전시와 함께 십대여성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십대여성들의 ‘난타공연’과 태권도 격파 및 퍼포먼스와 함께 십대여성들을 응원하는 비걸댄스, 여성 힙합 듀오 ‘챕터 투’ 그리고 서울시 홍보대사 가수 ‘바다’ 가 참여하여 십대여성들을 응원하는 힘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