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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서태지 공연에 잘 어울려

정춘옥 기자  2007.11.30 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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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 회원 2,946명이 11월 22일(목) ~ 11월 28일(수)까지 참여한 '서태지와 함께 공연을 한다면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는?’ 설문조사 결과, 878표(29.80%)를 얻은 김종서가 1위를 차지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로커 김종서는 서태지와 함께 시나위에서 함께 활동을 했었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 에서 김종서가 코러스로 참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락의 전설 김종서가 가장 잘 어울린다’, ’음악적인 성향이 김종서와 서태지는 땔 수 없는 관계라 생각되네요’ 라는 글을 남겨주었다.
2위에는 778표(26.41%)를 얻은 빅뱅이 올랐다. 올 하반기 ‘거짓말’에 이어 ‘마지막 인사’로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빅뱅은 최근 서태지 15주년 기념 게릴라 콘서트에서 빅뱅 스타일로 편곡한 ‘필승’을 선보였고, 새 앨범에 ‘환상속의 그대’를 최초로 샘플링한 노래도 수록하기도 했다.
3위는 최근 애니밴드 드림팀 멤버로 멋진 무대를 보여준 타블로가 735표(24.95%)를 얻었다. 에픽하이는 12월1일에 열리는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의 1차 출연진으로 결정되었는데. 이에 대해 서태지는 ‘ 에픽하이는 뛰어난 음악적 실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겸비한 열정이 가득한 팀이라는 생각에 본 공연을 위해서 가장 먼저 섭외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4위는 이승환이 304표(10.32%)를 얻었고, 윤도현이 251표(8.52%)를 얻어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