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진, 13년만에 나는 가수다… 디오와 '텔미'

2016.02.17 11:59:38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보컬로서 그룹 '엑소' 멤버 디오와 함께 SM의 새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유영진과 디오의 듀엣곡 '텔 미'(왓 이스 러브)가 19일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소녀시대' 태연에 이은 스테이션의 두 번째 주자들이다.

 '텔 미'는 연인이 떠나버린 후 사랑을 깨닫는 바보 같은 남자의 독백을 그린 R&B 장르다. 엑소가 데뷔 전 프롤로그 싱글로 공개한 '왓 이스 러브'의 후속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한국 R&B 초창기에 가수로 활동한 유영진은 이후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변신, SM 가수들의 히트곡을 다수 썼다. 2003년 시즌 앨범 '윈터 베케이션 인 SM타운닷컴'에 수록된 '겨울로의 초대' 이후 13년 만에 가수로서 보컬을 들려준다.

앞서 소녀시대 태연이 '스테이션' 첫 곡으로 공개한 '레인'은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19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한다.

송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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