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결혼식, 한달연기…미국 아닌 서울에서 4월말

2016.03.05 14:16:38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김정은(41·사진)이 28일로 예정됐던 미국 결혼식을 취소하고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서 진행하기로 한 결혼식을 4월29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 비공개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미동포다. 두 사람은 약 3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로 맺어지게 됐다.

김정은은 1996년 MBC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2000) '여인천하'(2001) '파리의 연인'(2004) '루루공주'(2005) '울랄라 부부'(2012), 영화 '가문의 영광'(2012) '사랑니'(200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MBC TV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경숙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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