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마리아
2000년
전 예수를 유혹하는 대가로 로마에 가기를 꿈꾸던 창녀 마리아가 들려주는 굴곡진 삶의 이야기. 누구보다 씩씩하고 아름다웠으며 예수의
부활한 모습을 가장 먼저 만난 마리아를 통해 현대인의 모습을 반추한다. ‘토요일밤의 열기’ ‘페임’ ‘렌트’ 등의 주연배우로
2000년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 신인상과 2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김선영이 주연을 맡았다.
11월9일까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문의 : 02-6409-0901
부부 cool하게 살기
결혼 6년차. 꿈 같은 신혼생활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고, 결혼생활은 지친다. 사소하게 부딪혔던 문제들은 싸움으로 번지고, 이제는
아예 서로에게 무관심하다. 남녀가 만나 결혼생활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학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연극. 객석에서
무대 위 부부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던지고 전문의와 함께 문제를 짚어보는 참여토크형식으로 진행된다.
10월22일∼10월25일/ 제일화재 세실극장
문의 : 02-762-9190
작은 아씨들
가슴 따뜻한 가정소설의 전형 ‘작은 아씨들’을 재창작했다. 성인이 된 후 각자의 길을 가는 네 자매가 재회하면서 극은 시작된다.
서로의 고민과 갈등을 해결해 주고 보듬어주기엔 너무나 지쳐버린 그들이지만 그래도 따뜻했던 추억이 있기에 희망은 남아있다. 소홀해지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연극.
10월25일∼11월30일/ 인켈아트홀1관
문의 : 02-765-1638
비어있는 들
‘생춤‘
‘기의 춤‘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김현자의 국립무용단장 취임 이후 두 번째 작품. 가을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정경과 그 쓸쓸한 이면을 스케치한다.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의 구분을 벗어난 컨템퍼러리 댄스로, 원근법을 활용, 가을의
이미지들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10월16일∼10월1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의 : 02-2274-3507
제7회 노블레스 콰르텟
정기 연주회
2000년 LG아트센터에서 창단연주회 이후 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를 벌이고 있는 노블레스 콰르텟. 대중과 호흡하는 클래식을 목표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기와 구본주, 비올리스트 김도연, 첼리스트 여미혜로 구성된 현악4중주단이다.
이번 공연은 일곱 번째를 맞는 공연으로 클라리넷 연주자 오광호와 협연,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와 하이든 현악사중주 등을 선보인다.
11월3일/ LG아트센터
문의 : 02-3015-8001
미샤 첫 내한공연
포르투갈인의 삶과 정한이 담긴 노래, ‘파두’. 파두의 정수인 ‘애수’의 정서를 가장 잘 포착했다는 평을 받는 미샤가 한국에
온다. 미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 등 저명한 문학가들에게 시를 의뢰하고, 포르투갈 현대문학의 아버지 페르난두 뻬소아의
시를 선택하는 등 문학적 상상력으로 파두를 보다 더 풍성하게 하는 데 기여했다.
10월17일/ LG아트센터
문의 : 02-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