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월요일인 전날 하루 43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았다. 고령층 10명 중 8명, 성인 중에서는 절반 가량이 3차 접종을 마쳤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43만8062명 늘어 누적 2147만2479명이다.

전체 인구(2021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대비 41.8%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48.5%,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1.6%가 3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신규 3차 접종자 1만2712명(83.2%)은 화이자 백신, 2569명(16.8%)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 등 모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2차 접종자는 10만9187만명으로 누적 4314만4641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4.1%로,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91.6%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94.5%, 60세 이상은 94.9%가 2차 접종을 끝냈다.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4830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4438만893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6.5%, 12세 이상 94.3%, 18세 이상 96.3%, 60세 이상 고령자 95.9%가 접종에 1회 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7.4%, 2차 접종률은 60.4%다. 연령대별로 13~15세의 경우 68%가 1차 접종, 46.6%가 2차 접종에 참여했다.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이 87.3%, 2차 접종률이 74.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