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가 5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안나라수마나라>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로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연재 당시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들의 고민과 성장을 마술이라는 환상적인 요소로 풀어내 호평을 얻었다. <안나라수마나라>의 연출은 [이태원 클라쓰],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으로 섬세한 감성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극본은 [구르미 그린 달빛], [후아유-학교 2015]에 이어 세 번째로 김성윤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김민정 작가가 맡아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출연한다.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보낸 초대장이 그려진 1차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리을은 폐허가 된 유원지에서 홀로 지내며 마을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버거운 현실에 꿈을 잃어버린 윤아이와 나일등 앞에 나타나 스스로를 마술사라고 소개하는 리을은 두 사람에게 생전 처음 경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물한다. 더 이상 마술을 믿지 않게 된 아이들을 찾아온 비밀스러운 마술사. 펼쳐진 초대장 사이에서 퍼져나가는 빛과 '당신… 마술을 믿습니까?'라는 카피가 <안나라수마나라>가 들려줄 마술 같은 이야기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