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전국 낮 최고기온 16~27도
전주 기온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
제주도, 기압골 영향으로 비소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다음주는 전국적으로 포근하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목요일 들어서는 제주도에 비소식이 있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아침 최저 기온은 5~17도, 낮 최고 기온은 16~27도를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아침 기온은 지난 14일 최저 기온인 8~12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전주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8일 월요일부터 20일 수요일까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9일 화요일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21일 목요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권 안에 들어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을 가능성이 크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9~13도, 인천 9~12도, 춘천5~10도, 대전 8~13도, 광주 9~15도, 대구 9~14도, 부산 12~1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1~24도, 인천 17~19도, 춘천 22~24도, 대전 22~25도, 광주 22~24도, 대구 23~27도, 부산 20~21도 등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