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도서출판 휴머니스트는 정치철학자의 시선으로 우크라이나전쟁과 이후의 세계를 성찰한 이진우 교수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착각>을 출간했다.
30여 년 동안 정치철학을 연구해온 철학자 이진우는 이 책에서 지정학, 국제정치학, 사회학, 역사학 등을 아우르는 넓고 깊은 시선으로 우크라이나전쟁을 분석한다. 우크라이나전쟁의 원인과 경과를 살피고 냉전 이후 국제관계의 흐름을 되짚으며, 전쟁 이후 세계의 지정학적 질서와 새로운 제국들의 패권경쟁이 어떻게 변화할지 전망한다.
우크라이나전쟁을 매개로 이 책이 던지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근본적 질문은 전쟁을 냉혹한 스승으로 받아들여야 현실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오랜 이치를 다시금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