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북 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에서 ‘주거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책반은 태풍피해 복구 지원과 주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긴급 복구가 필요한 공동주택 단지와 담당부서와 1 대 1 매칭을 통해 지원활동을 펼친다.
1차적으로 단전·단수로 인해 긴급 복구가 필요한 공동주택 8개 단지 3399가구에 급수, 전기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거 안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힌남노 태풍 피해 주거안정대책반’은 현장에서 직접 주민 불편사항과 건의사항도 접수해 담당 부서와 관계 기관에 조치를 요청하고, 조치결과와 진행상황을 현장에 게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에도 태풍 피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복구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담당 부서장을 책임자로 지정해 태풍피해주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듣고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