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

2022.09.11 16:35:31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543만대 전망
귀경길 정체 오전 9시 시작…새벽 2~3시까지
귀성 방향은 오후 4시 절정…오후 9시께 해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11일)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접어들어, 자정이 넘어서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수는 전국 543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귀성길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길 차량은 54만대로 예측된다.

귀성 방향은 이미 이날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겠고,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께 가장 답답하다가 내일(12일) 오전 2~3시께 원활해지겠다.

 

오후 3시 기준 현재 경부고속도로 영동1터널부근 6㎞ 구간, 비룡분기점에서 대전부근 7㎞ 구간, 신탄진에서 옥산 27㎞ 구간, 청주휴게소부근에서 천안삼거리휴게소 15㎞ 구간, 천안부근에서 안성 18㎞ 구간, 안성에서 안성분기점부근 7㎞ 구간 등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당진부근에서 서해대교 18㎞ 구간, 발안에서 화성휴게소부근 4㎞ 구간 등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설악부근에서 서종부근 11㎞ 구간,남양주요금소에서 강일 8㎞ 구간 등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평창에서 둔내터널 10㎞ 구간, 여주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부근 14㎞ 구간, 덕평에서 양지터널부근 10㎞ 구간, 군포에서 반월터널부근 3㎞ 구간 등에서 막힌다.

오후 4시 현재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에서 출발했을 때 6시간, 울산에서 5시간 40분, 목포에서 6시간 10분, 광주에서 5시간 40분, 대전에서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양방향 모두 오후 4~5시에 통행량이 가장 많고, 귀성 방향은 오후 8시쯤, 귀경 방향은 내일 새벽 2시쯤 모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는 귀경객들을 위해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버스와 지하철을, 종착역 기준 내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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