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지만 고속도로 교통량 '다소 혼잡'

2022.09.17 10:23:47

지방방향, 오후 8~9시께 해소 전망
서울방향, 오후 5~6시께 정체 절정
오전 10시, 서울~부산 4시간44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7일 토요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적겠으나 여전히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5만대로 다소 혼잡할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흐린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에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다 오후 8~9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나들목에서 서초 사이 4㎞, 서초나들목에서 금토분기점까지 3.06㎞, 오산나들목에서 남사 부근까지 8㎞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방향은 달래내부근에서 반포 사이 8㎞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 부근에서 화도 사이 15㎞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에서 팔탄분기점부근 사이 2㎞, 서평택분기점부근에서 서해대교 사이 9㎞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4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23분 ▲서울~강릉 2시간59분 ▲서울~울산 4시간37분 ▲서울~목포 4시간11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4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이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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