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현 서울 중3 학생들의 고입 원서접수를 3개월 앞두고 설명 영상을 공개했다.

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종합안내'를 실시한다.

서울 시내 일반고 209개교, 자사고 17개교, 외국어고(외고) 6개고, 국제고 1개교 등 총 235개교가 신입생을 선발한다.

공개된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따르면 오는 12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특수목적고(특목고) 등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학교 유형을 주제로 4가지 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와 유튜브 채널,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hinfo.sen.go.kr) 등에 게시한다.

영상은 ▲고등학교 입학 종합 안내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전형 안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형 안내 ▲국제고·외고·자사고 전형 안내 등 총 4개다.

교육청은 "학교 유형에 따른 교육과정, 전형 일정, 지원 자격 등 전형별 상세 내용을 설명한다"며 "친근한 이미지를 사용한 PPT 기반의 모션 그래픽 방식으로 제작해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영상 콘텐츠 외에도 '후기 일반고 진학 안내 소책자'를 제공한다. 전형 일정, 원서작성 방법, 배정 절차 등이 설명된 자료다. 영상이 업로드된 곳에서 소책자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입 결과는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가 2023년 1월2일 합격자를 먼저 발표한다. 일반고는 배정 대상을 내년 1월6일, 배정 학교를 같은 해 2월2일 통지한다.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일반고도 이어서 지원할 수 있다. 먼저 지원한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경우 일반고 학생 배정 단계 중 2단계부터 참여해 거주지 주변 학교 2곳에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