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13일부터 튀르키예 강진 피해 특별모금 활동

2023.02.11 14:35:45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보성군은 13일부터 7일간 특별모금 및 구호물품 후원 활동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기간 공무원·지역 127개 사회단체를 비롯한 전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모금 활동을 시작한다.

또 튀르키예 대사관이 필요하다고 공개한 코트·점퍼 등의 겨울 의류물품을 접수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보성군자원봉사센터는 여성자원봉사협의회와 함께 다향체육관에 접수창구를 마련, 구호물품을 접수받을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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