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영하권…강원·경북 10㎝ 이상 대설

2023.02.14 17:53:31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요일인 오는 15일은 한반도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4일 "내일(15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을 비롯한 충북, 경상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북부, 충북, 그 밖의 경상권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강원영동중부와 남부·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5~10㎜, 강원영서중부와 남부·강원영동북부·경북남부·울산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제주도산지 3~8㎝(많은 곳 강원영동중부와 남부·제주도산지 10㎝ 이상), 강원영동북부 1~5㎝, 강원영서중부와 남부·경북남부·울산 1㎝ 내외다.

 

오는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중·남부, 경북 북부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울릉도·독도 3~8㎝, 강원 영동북부 1~5㎝, 강원 영서중·남부, 경북 남부, 울산은 1㎝ 내외다.

특히 내일 오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0~8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전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은 내일부터 차차 물결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0~4.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충남과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김미현 new2022kim@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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