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대기, 15도 안팎 일교차...화재‧건강관리 주의

2023.02.28 06:47:39

최저기온 -6~6도…최고기온 8~17도
전국 대체로 맑으나 대기 매우 건조
미세먼지 농도 수도권 오전 ‘나쁨’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오늘(28일)은 대가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6도까지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강원 영동, 충청권 내륙, 전북 북부 내륙, 일부 전남권,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또 오전에는 인천·경기 서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와 그 밖의 충남권,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아울러 낮까지 서해 중부 앞 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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