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 이어지고, 중부지방 흐리고 비

2023.03.08 06:29:35

아침 최저기온 0~13도, 낮 최고 14~24도
일교차 15도 이상...환절기 건강관리 유의
중국발 미세먼지 경기도·강원영서 ‘나쁨’
인천‧경기서해안 가시거리 200m 미만 안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수요일인 오늘(8일)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후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 충북권에 비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 서해 5도 5∼10㎜, 서울, 인천, 경기 남부 5㎜ 미만이다.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 북부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흩날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3도,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전망된다.

 

낮과 밤 기온차가 15도 이상(경상권내륙은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13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4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3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도·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강원영동·충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강원영서남부와 강원영동, 충청권내륙,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서해안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인천과 경기북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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