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어제 잠수함 미사일 시험발사”...고도·사거리 등 정밀 분석중

2023.03.13 06:31:44

“신포 인근 해상서 기종미상 미사일 발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어제(12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정확한 기종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의 고도, 사거리 등 세부 제원은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이날부터 시작된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한 대응으로 분석된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한미 연합연습 등에 대응해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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