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영향 미세먼지 ‘매우 나쁨’...내륙지역 아침 영하권

2023.04.13 06:20:18

아침 최저 0~11도, 낮 최고 17~25도
일교차 15도 이상...건강 관리 유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오늘(13일)은 중국과 몽골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0∼11도로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11도, 청주 5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한편 이날 오후까지 강원 영동에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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