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기화서)은 신라 화랑의 문화유산인 ‘세속오계’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청도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굿즈 ‘여적여’ 맥주(330ml)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청도맥주 여적여는 일반 판매용은 아니지만 청도맥주와 여적여라는 독자 브랜드를 붙였기에 세무서와 식약처에 주류 인허가 절차를 거쳤다.
여적여는 삼국사기 신라 24대 진흥왕 편에 나오는 역사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들어졌다.
여자의 적은 여자였던가!
신라24대 진흥왕은 준정과 남모라고 하는 여자 화랑 원화(源花) 2명을 등용한다. 준정과 남모 휘하에는 수많은 낭도들이 그들을 따른다. 그러던 중 어느날 준정이 남모를 시기 질투하여 남모를 집으로 유인하여 술을 먹여 연못에 던져 죽인다. 진흥왕이 격노하여 준정을 처형하고 역사적인 남자 화랑이 등장한다. 김유신을 비롯한 걸출한 화랑들의 활약으로 신라는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룬다. 화랑들의 투철한 정신은 청도군 운문사 인근 가슬갑사에서 수행중이던 원광법사에게 화랑 귀산과 추항이 화랑의 정신 세속오계를 수신(受身)한 것에서 비롯되었다(삼국사기中 신라본기편)
재단법인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기화서 대표이사는 “청도맥주 여적여(女敵女)는 가족호텔인 콘도와 카라반을 갖춘 청도문화테마파크 신화랑풍류마을과 한옥형 펜션을 갖춘 청도관광테마파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을 이용하는 국내외 귀빈이나 유명인 셀럽들에게 제공하여 청도의 관광이미지와 청도역사문화 홍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