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라권에, 오후부터 경상권에 비가 내리겠다"며 "수도권은 오늘 낮까지, 강원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 전라권은 내일(3일) 새벽까지, 경상권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미만 ▲강원도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전남 남해안 5~3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20㎜ ▲전북 5~10㎜ ▲부산·경남 남해안 5~30㎜ ▲울산·경남 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10~6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1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0도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산지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