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5월 23일 대구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15명을 대상으로 디자인융합테크학부 'AI융합디자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9월부터 AI 인공지능 분야 신산업 특화 대학으로 선정되어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지역 밀착형 AI활용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2026학년도 디자인융합테크학부 신입생을 75명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상당수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진로교사는 "AI와 디자인을 융합한 신산업분야 교육과정이 매우 실용적이고,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재현 신산업특화사업단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AI융합디자인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신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2027년 2월까지 총 3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AI활용 디자인 분야 전문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